코스피 5000과 증권·은행주 전망: 이재명 후보 공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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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시 한 번 ‘코스피 5000’을 외쳤습니다. 

이 한마디가 증권주에 불을 지피며 시장에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의 공약과 함께 증권·은행 관련주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스피 5000,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코스피 5000’은 단순히 주가 상승을 바라는 구호를 넘어서 산업구조 개편과 기업 지배구조 투명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까지 포괄하는 비전입니다.

  • 주주가치 환원 정책: 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 이익 환원 제도화 등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개미투자자 동반 성장: 1,400만 개미 투자자와 국민 모두가 함께 코스피 5000을 실현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주식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 증권주 급등, 정책 기대감 반영


공약 발표 직후 증권주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23.21% 상승

  • 상상인증권 상한가 직행

  • 유진투자증권 16.58%, DB금융투자 10.12%, LS증권 10.05% 등 전 종목 강세

이는 단순 정치적 반응이 아닌, 증시 부양책과 금융 세제 개편에 대한 구체적 기대감에서 비롯됐습니다.

  • 증시 활성화 공약: 장기투자 세제 혜택, 배당소득세 인하 등 양당 모두가 자본시장 친화적 정책을 내세우면서,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3. 저평가된 금융주: 코스피 PBR 0.9배

현재 코스피 전체 PBR은 0.9배 수준으로, 선진국 평균 3.4배, 신흥국 평균 1.8배 대비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 금융지주, 은행, 증권주가 저평가 해소 테마로 부상 중

  •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적 대비 저평가’ 인식 확산

삼프로 TV 등에서 제기된 ‘은행 이자와 배당소득 과세 차별’ 문제 역시 김병욱 의원 등의 공약 반영으로 과세 합리화가 기대됩니다.

4. 대선 이후 증권·은행주 전망

대선 이후 증권주와 은행주는 정책 수혜가 명확한 업종으로 집중 매수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단기 테마주보다 ‘정책 테마주’에 주목하는 현 시장 분위기

  • 증권주는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혀 중장기 관심도 높음

  • 자본시장 활성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주식시장의 체질 개선과 투자자 보호 강화 기대

5. 결론: 코스피 5000, 실현 가능한가?

  • 산업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은 분명한 호재

  • 증권·은행 관련주의 저평가 해소가 빠르게 진행 중

  • 다만, 글로벌 경제 변수 및 정치적 불확실성은 항상 리스크로 작용

이재명 후보의 ‘코스피 5000’ 공약은 단순히 꿈이 아닌 ‘정책 실현을 통한 시장 체질 개선’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증권주와 은행주는 대선 이후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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